신부가 외국에서 많은 소개비를 내고 한국에 입국한 여성은 여러모로 많은 문제를 가지고 있습니다.
위장결혼까지는 아닐지라도 자국에서 많은 소개비를 지불하고 한국에 입국한 여성은 거의 빚을 지고 있는 여성이 대부분입니다. 그 빚은 고스란히 남편이 떠 안아야하는 부담이 있습니다.
남편이 빚을 해결해 주지 않을 경우에는 신부는 한국에 입국 후 직장에 다니게 해 달라고 떼를 쓰는 등 그로인해 가정불화와 갈등으로 결혼생활이 유지되지 않고 신부가 가출하는 등 가정이 파탄나기도합니다.
여성이 빚을 지고 입국한 경우에는 결혼업체에서 여성의 소개료를 받기 위해 한국의 신랑에게 처갓집 장인 장모의 한국 초청을 해 달라고 압력을 넣기도 합니다. 당연히 처가의 장인 장모가 한국에 입국 후 몇 개월간 일해서 그 돈을 갚게 하려는 의도인 것입니다.
한국에서 신랑신부의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순수하게 장인장모를 초청하는 일은 그야말로 축하받을 일입니다. 그렇지 못하고 결혼식을 참석하는 것을 빙자해서 장인 장모가 한국에 눌러않아 신랑에게 직장을 알선해 달라고 하는 등 장인장모의 숙식이며 모든 생활의 편의를 제공해야 하는 신랑의 입장에서는 여간 곤혹스럽지가 않습니다.
결혼을 위해 신부가 현지에서 소개비로 많은 빚을 지고 오는 일이 있어서도 안되겠지만 더욱 더 중요한 것은 결혼을 지나친 상업적 수단으로 활용하는 비양심적인 업체들의 상술에 현혹되는 일이 없어야 하겠습니다.